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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es Agent로 업무 자동화 사례소개 2026. 9. 23. 13:43
최근 다른 회사들처럼 재직 중인 회사의 KPI에 Gemini 사용량이 포함되었다. (토큰 맥싱까진 아니지만...)
우리 회사는 Google Workspace + Gemini Enterprise를 2026년 4월에 모든 계열사에 보급했다. 때문에 임직원이 잘 활용하고 있는지 변화관리를 (AX 경험, 업무 문화 정착, 인재 양성) 하는 업무도 맡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굉장히 귀찮은 문서작업들이 있는데 그 부분을 로컬 Agent인 Hermes + Gemini + Claude 조합으로 자동화했던 경험을 적어보려한다.
1. 개요
< 40여 계열사의 월말 Gemini 활용도 보고서 작성 >
Googel Workspace (이하 GWS) 에서는 관리자 콘솔에 Gemini 사용자 수준 현황을 스프레드시트나 csv로 제공하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GWS에는 조직도란 개념이 없어 GWS와 다른 솔루션 (Kcubeon) 연동하여 조직도를 해결한다. GWS는 사용자의 이메일 정보만 있고, 조직도엔 이메일과 소속정보가 함께 있어 이것을 매달 말일에 마구마구 조합하여 그룹 본부 기획실에 제출한다.
그룹 전체에서 관심있게 보는 AX인 만큼, KPI를 따기 위해 계열사들도 열심히다. 하지만 스프레드시트에 달려있는 Gemini 기능만으로 2달 정도 작업해보니 너무 비효율적이다. Gemini는 매번 했던 질문을 다시해서 시트를 수정해야하고, 오류가 발생하는 일도 빈번하다. 그러던 중 발견한게 헤르메스였다.
2. 적용
헤르메스는 내 로컬 PC에 설치 후 MCP를 연결해 사용하는 구조다. 그래서 클로드나 제미나이를 연결해두면 내가 잡은 가드레일에 한해서 로컬 PC를 조작하는게 가능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장기 기억 메모리" 라는 점인데, 로컬에서 작업한 내용을 오래 기억하여 오랜만에 작업할 때 또 같은 프롬프트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 오픈소스이며 돈주고 좀더 잘 쓰고 싶으면 Grok도 알아봄직하다. (커서 계열인가 그런걸로 암)나는 클로드와 제미나이를 연결해서 클로드가 매월 마지막 평일 10시에 아래와 같은 작업을 하도록 지시했다.
내가 관리자인 만큼 작은 범위의 권한을 주면서 엉뚱한 정보를 건들지 않도록 하네스 필수...!!(1) 크롬브라우저를 켜서 내 구글 계정에 로그인
(2) admin.google.com의 gemini 사용 지표를 csv로 다운로드
→ SPA로 구성된 크롬브라우저는 해쉬값이 계속 바뀌어 요소 탐색을 잘해야함
(3) 이어서 SSO 로그인으로 Kcubeon 포탈의 조직도 엑셀파일 다운로드
(4) 두 파일을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
→ 특정 드라이브만 접근되도록 가드레일 설정
(5) 두 파일의 이메일 정보를 기준으로 소속 정보와 Gemini 이용량 보고서를 매칭하여 새로운 시트 생성
(6) 새로운 보고서 시트 생성완료 후 gmail로 알림 발송
(7) 오류 발생 시 로컬 특정 폴더에 로깅 + 어느 화면에서 멈췄는지 스크린샷이 모든 과정은 헤르메스에 연결한 클로드가 python과 bat 파일을 만들고, 제미나이는 새로운 시트의 형식을 검증만 한다.
3. 바뀐 점
자동화를 하지 않고 수작업으로 진행하면 제미나이를 쓰더라도 2~3시간이 걸린다. 왜냐면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탑재된 제미나이라 할지라도 약간 멍청(?)하기 때문에 로딩이 오래걸리고, 기다려도 틀릴때가 많다.
지금은 shell 실행하면 2분만에 만드는것 같다.
그 시간에 다른일을 할 수 있는 점이 매우 만족스럽다 (문서 업무 시렁...ㅠ)4. 헤르메스 단점
로컬 에이전트다보니 전사 확장에는 무리가 있다. 그저 내 PC에서 산출물을 만들어 자동으로 올리는 정도?
물론 원래 리눅스 기반인 헤르메스다 보니 AWS EC2나 GCP에 설치해서 써도 될거같긴한데, 한달에 한번 하자고 서버를 새로 파는것도 무리인 것 같다.
5. 계획이 밖에도 AX때문에 계열사별 비용 정산, 계정 관리 등 귀찮은 것들이 너무나 많다. 원래는 그런것들부터 개선하려고 했는데, 요즘 항상 꼬리표처럼 들리는 이야기가 있다.
경영진 : AI 사줬는데 그래서 뭐가 좋아졌어?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위해서 수평적 AX가 아닌 수직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효능감을 먼저 주고자 보고 자료를 자동화했다. 업무 범주를 잘게 쪼개어 위로 상황이 전달되도록 촘촘히 채워나가는게 우리같은 IT팀이 투자받을 때 명분 만들기도 좋을것 같았다.
앞으로 하나씩 만들어 갈건데 헤르메스는 각 자동화 업무에 Bot이란걸 만들어 작업할 수 있다. 제미나이로 치면 Gem 같은 느낌이고 SOUL.md에다가 페르소나를 적어두면 된다.
다음에는 Orca 라는걸 이용해서 회사 계정으로 쓰는 여러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면서 해볼 생각이다.